다시가는 국토종주, 가양 - 양수리
다시가는 국토종주, 가양 - 양수리 (17년 7월 18일 라이딩 / 17년 7월 23일 작성) 국토종주를 다시 다녀와야겠다고 결심하고, 수첩을 산지도 4개월이 다 되었다. 아무 준비도 하지 않았는데 벌써 출발일(7월 31일)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이대로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연습삼아 능내역 폐역까지 다녀오기로 하였다. 출발에 앞서 국토종주와 최대한 비슷한 환경을 설정하기 위해 핸들바 가방에 짐을 주섬주섬 넣었다. 능내역까지는 50km가 조금 넘기 때문에 편한 마음으로 출발하였다. 날씨가 매우 덥지만 5시가 넘으면 그래도 좀 탈만하다. 해를 등지고 타니 시원하기는 한데, 바로 앞에 풍경이 너무 심심하다. 등 뒤의 빛내림이 궁금해서 계속 뒤를 돌아보았다. 그냥 가기 아쉬운 빛내림이 있기에 카메라를 꺼내어 ..
2017.07.23